늦은 합격후기 올립니다.
쫌 늦었지만....
5월 파주 실기시험 탈락 후 제대로 된 연습도 없이 두어달을 흘려보내고 청양에서 두번째 실기를 맞이하였습니다. 나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고 하였으나, 역시 가슴이 떨리긴 마찬가지.....
불과 10여분의 테스트에 또 한번의 운명을 맡기는 순간!
지난번보다도 비행 수준은 수준이하.......쩝
나름 그간 연습을 한다고 하여 자신감을 갖고 테스트에 임했건만....
삼수를 해야 하나 하는 아쉬움과 내 자신에 대한 실망감에 어깨를 떨구었지요.
암튼 시험을 마치고 기다리는 구술시험에서 나름 만회를 한 듯.
그렇게 아쉬움을 가득 갖고 서울로 올라왔답니다.
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섯시 합격자 발표 사이트 접속,
헉! 합격이다.......
바로 고영호 부원장님께 톡 ㅋㅋㅋㅋ

원장님을 비롯하여 부원장님 ,글구 가장 오랜시간 지도해주신 김범중 교관님 감사드립니다. 그리고 비행 훈련시 옆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교관님들 고맙습니다.

언제든 날 잡아 막걸리 한사발 들고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.